김민석 "한동훈, 게시판 수사에 쫄아 김건희 살리기…결국 팽 당할 것"

윤선영 2024. 11. 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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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게시판 수사에 쫄아 김건희 여사 살리기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엔딩은 결국 팽이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 교체는 대세이고 이재명 대표는 그 중심"이라며 "주술을 2000번 해도, 아무리 잘못되게 판결해도 안 바뀌는 부동의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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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이 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제공]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게시판 수사에 쫄아 김건희 여사 살리기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엔딩은 결국 팽이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 교체는 대세이고 이재명 대표는 그 중심"이라며 "주술을 2000번 해도, 아무리 잘못되게 판결해도 안 바뀌는 부동의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떨어진 대선 후보에 대한 징역형을 어떤 국민이 납득하겠냐. 조작 기소를 받아쓴 허술한 법리를 누가 감정 아닌 합리라 하겠냐"며 "오죽하면 서울 법대 나온 판사가 맞냐고들 한다. 오판의 충격보다 더 큰 정권 교체 민의가 단단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든 한국이든 최종심은 국민의 투표임이 입증될 것"이라며 "권력의 압박에 합리를 잃은 재판 흑역사를 두고만 보는 시대는 지났다. 서초동의 주인도 국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최고위원은 "여사 농단에 눈 감고는 나라도, 보수도 미래가 없다"며 "대북 전단을 또 방치해 남북 긴장을 다시 증폭하는 정권은 정말 미쳤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건희를 살리자고 불장난을 마다 않는 범죄 집단으로 온 나라를 불안 지역으로 만들 건가"라며 "김건희 이슈를 덮겠다고 국민 안전을 볼모 삼는 무능 충성 충암파 국방장관은 분쟁 저지와 국민 안전의 보호막이 아닌 걸림돌"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내치보다 국민 안전이 우선인데 위헌과 위법, 무능의 사유가 너무 많다"며 "국방위원들과 함께 국방장관 탄핵 사유 점검에 들어가겠다"고 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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