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KCC글라스, 장애인 시설 인테리어 지원

오스템임플란트는 KCC글라스와 손잡고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꿈나무의 집’ 환경 개선 인테리어 시공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두 회사가 지난해 맺은 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꿈나무의 집은 1997년 개원한 794㎡(약 230평) 규모 장애인 생활시설로 장애인에게 다양한 지원과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현재 25명의 장애인과 봉사자가 생활하고 있다.

인테리어 시공은 장애인 시설의 안전과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우선 두 회사 인테리어 시공팀 1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파손 부위와 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간판과 바닥재 신규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스템임플란트는 내·외부 간판 설치와 보수를, KCC글라스는 바닥재 공사를 가각 맡아 시공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 사업부는 꿈나무의 집을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외부 간판을 신규 제작하고 배치했으며, 시설 내 각 방 인원과 이름을 표기하는 내부 간판도 가시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제작해 부착했다.

임정빈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본부장은 “두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결정하고 함께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1월 ‘옥외광고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치과·병의원 인테리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건설업 등록증,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서, 전기공사업 등록증, 옥외광고 사업등록증 등도 보유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부는 이달 기준 병·의원 1500곳의 시공을 완료했다.

서진호 KCC글라스 상무, 이애순 꿈나무의 집 원장, 임정빈 오스템임플란트 본부장(왼쪽부터)이 후원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스템임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