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 "예술과 환경 보호 가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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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이 현대미술 기획전 'Spaces'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관계자는 "이번 현장 이벤트는 단순히 전시를 즐기는 것을 넘어, 예술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이라며 "예술과 환경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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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름그린 & 드라그셋 'Spaces' 전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이 현대미술 기획전 'Spaces'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9월 개막한 ‘Spaces’ 전시는 북유럽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Elmgreen & Dragset)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다. 두 사람의 30년 협업을 기념해 그들의 공간 작업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실제 크기의 집, 수영장, 레스토랑이 전시장 안에 들어서는 등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와 형태의 설치 작품들이다.
현장 이벤트는 대형 설치작품에 사용된 재료의 여분을 재사용하여 제작한 특별 기념품을 참여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작가들이 전시 공간에 맞는 작품을 구상하며 직접 선택한 타일로, 기념품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종이로 제작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전시 리플릿을 활용해 만든 봉투와 함께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관계자는 "이번 현장 이벤트는 단순히 전시를 즐기는 것을 넘어, 예술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이라며 "예술과 환경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벤트는 19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1차 진행된다.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 'Spaces' 전시는 내년 2월 23일까지 열린다. 관람료 성인 1만8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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