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내년 본예산 5천820억원 편성…전년보다 15.8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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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전년보다 15.83%(795억원) 증가한 5천820억원 규모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보다 10.5%(477억원) 증가한 5천2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6.13%(318억원) 증가한 8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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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전년보다 15.83%(795억원) 증가한 5천820억원 규모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보다 10.5%(477억원) 증가한 5천2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6.13%(318억원) 증가한 800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보면 일반 공공행정 및 안전 분야 284억원(6%), 교육, 문화 및 관광 분야 433억원(9%), 환경 분야 276억원(5%), 사회복지·보건 분야 2천262억원(45%), 농림해양수산 분야 295억원(6%),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302억원(6%), 교통 및 물류, 국토·지역개발 분야 417억원(8%), 기타 분야에 751억원(15%)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문화재생사업 19억원,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27억원,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65억원,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11억원,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3억 원, 이전 기업 등 보조금 지원 20억원 등이다.
또 논골담길 청년도담센터 조성 7억원, 전천 물놀이형 수경시설 조성 3억원, 도심 돌리네 달빛길 조성 23억원, 어촌활력증진사업 21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36억원, 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44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52억원, 주요 도로 개설 5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역 기반 아동 돌봄, 청소년 지역인재 육성 및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강화 등에 총 30억원을 편성해 미래세대와 함께 누리는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지방세 세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5대 권역별 관광지 완성, 미래 신산업 발굴 육성 등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60억원 등을 투입하며 본예산을 증액했다"며 "최선을 다해 동해시민의 삶이 행복한 '행복 동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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