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여성 정체
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가 뉴스프로그램 속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했다.
지난 15일 JTBC ‘뉴스룸’ 날씨 코너에는 뜻밖의 인물, 김민주가 등장했다.
흰색 원피스를 입은 그는 “이번에 손으로 말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서 ‘가을’이라는 역할을 맡게 됐다”며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오늘은 제가 주말 날씨를 전해드리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을 수어로 함께 소개했다.
김민주는 이날 정확한 발음과 적절한 손짓을 곁들여 날씨 정보를 전달하면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진지하게 임했다.
그는 “이번 주말에는 추위를 불러올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16일)까지는 포근하겠지만, 비가 그친 뒤 모레(17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 월요일(18일)에는 서울에도 올가을 첫 영하권을 보이겠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 추위는 더욱 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민주는 실수 없이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보여준 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 인사말 역시도 수어로 함께 전달했다.
이 영상은 여러 온라인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실제 기상캐스터처럼 잘 한다. 연습 많이 한 듯” “긴장해서 떠는 게 느껴지는데도 잘 해낸 것 같다” “수어까지 했네, 못하는 게 뭐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주는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청설’에서 청각장애인 수영선수 ‘가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는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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