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넥스뷰, 전환청구권 행사로 신주 41만주 상장

박정수 2024. 11. 18.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정밀 레이저 접합장비 전문기업 다원넥스뷰(323350)는 기존 스팩(SPAC) 주주들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신주 41만 4661주가 상장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는 신규 전환사채 발행이 아닌, 기존 스팩 주주들의 약정에 따른 전환 요청으로 이루어진 필수 절차로, 다원넥스뷰는 이번 전환사채가 합병 전 신한제9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가 발행한 제1회 전환사채임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초정밀 레이저 접합장비 전문기업 다원넥스뷰(323350)는 기존 스팩(SPAC) 주주들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신주 41만 4661주가 상장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1회차 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약 14억 6500만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전환가액은 주당 3533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5.18%에 해당하며, 신규 주식은 29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는 신규 전환사채 발행이 아닌, 기존 스팩 주주들의 약정에 따른 전환 요청으로 이루어진 필수 절차로, 다원넥스뷰는 이번 전환사채가 합병 전 신한제9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가 발행한 제1회 전환사채임을 밝혔다. 해당 전환사채의 인수인은 스카이투자자문과 신한투자증권이다.

다원넥스뷰 관계자는 “이번 CB 발행의 합병 전 전환가액은 주당 1000원이었으나 합병 비율에 따라 3533원으로 조정됐다. 따라서 이번 전환은 추가 자금 조달과는 관련이 없으며, 기존 약속에 따른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환은 스팩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며 “향후에도 투명한 정보 제공과 소통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원넥스뷰는 3분기 누적 매출 113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이후 우리사주보상 등 상여 지급으로 인해 일시적인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다소 작게 나타나지만, 최근 공시된 바와 같이 꾸준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