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캠코, 연체차주 지원 MOU…취약층 원금 최대 90% 감면

황예림 기자 2024. 11. 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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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캠코는 채무자(취약·연체차주)에게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채무감면과 분할상환 등을 지원해 신용회복과 재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본부장은 "금융 취약계층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자 캠코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현대캐피탈은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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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한대영 현대캐피탈 사업지원본부장(왼쪽)과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총괄이사가 참석했다./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대영 현대캐피탈 사업지원본부장과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총괄이사가 참석했다.

현대캐피탈은 개인채무자의 연체 채권을 캠코에 정기적으로 양수도할 계획이다. 캠코는 채무자(취약·연체차주)에게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채무감면과 분할상환 등을 지원해 신용회복과 재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채무변제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채무를 감면하고 최장 15년의 분할상환과 상환유예 혜택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두 회사는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업무 협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 본부장은 "금융 취약계층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자 캠코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현대캐피탈은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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