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스서 ESG 공부하세요···환경재단 그린보트 1월 출항

한재범 기자(jbhan@mk.co.kr) 2024. 11. 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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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환경재단은 내년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제15회 그린보트 선상 리더십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그린보트는 2005년부터 시민과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함께 고민해온 자리로, 이번 리더십 과정이 차세대 그린리더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환경과 기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리더십을 고민하는 기업 관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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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ESG·AI 리더십 과정 개설
환경재단 그린보트 ‘선상 ESG·AI 리더십 과정’ 포스터 . [사진제공=환경재단]
18일 환경재단은 내년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제15회 그린보트 선상 리더십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크루즈가 부산에서 출발해 타이베이, 오키나와, 나가사키 등을 도는 일정이다.

그린보트 선상 리더십 과정은 ESG 리더십 과정과 AI 리더십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행력을 심화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수를 원하는 참가자는 ESG 리더십 과정과 AI 리더십 과정 중 한 개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각 과정에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최재천 생태학자,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등 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달 25일까지 과정별 4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15회차를 맞는 그린보트는 환경재단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만 2681명이 참여했다. 이번 그린보트에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엄홍길 산악인, 은희경 소설가, 박상영 소설가, 장사익 음악인, 김병오 테너 등 30여 명의 명사들이 참여한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그린보트는 2005년부터 시민과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함께 고민해온 자리로, 이번 리더십 과정이 차세대 그린리더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환경과 기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리더십을 고민하는 기업 관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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