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향기로, 속초시 관광 명소로 급부상…단풍철 맞아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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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개통한 설악향기로가 강원 속초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단풍 절정기인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4일 설악향기로에 총 9만2천158명이 방문했다.
설악향기로 개통을 계기로 침체한 설악동의 부흥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는 설악동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재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관광객을 늘릴 뿐만 아니라 체류시간을 함께 늘려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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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지난 7월 개통한 설악향기로가 강원 속초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단풍 절정기인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4일 설악향기로에 총 9만2천158명이 방문했다.
설악향기로는 설악동 B 지구와 C 지구를 잇는 2.7㎞의 순환형 산책로로, 최대 높이 8m의 스카이워크와 15m 길이의 출렁다리 등을 갖추고 있다.
단풍 절정기인 10월 기준 하루 평균 관광객은 2천2백여명으로, 개통 초기와 비교해 70% 이상 증가했다.
설악향기로 개통을 계기로 침체한 설악동의 부흥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달 설악향기로 구간에 새로 조성된 설향 공원에서 거리공연을 개최했으며, 국제미술제 개최 및 설악동 미술 거리 조성 등도 추진 중이다.
또 같은 기간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전년 동기 37만3천513명 대비 45% 증가한 54만1천760명이 찾았다.
이 외에도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시내권 관광지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 가을 단풍철을 맞아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는 설악동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재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관광객을 늘릴 뿐만 아니라 체류시간을 함께 늘려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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