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 생애 첫 태극마크 기대감↑···ITF 샤름엘셰이크 퓨처스 정상 등 최근 우승 1회·준우승 2회로 국내 랭킹 4위로 도약

이정호 기자 2024. 11. 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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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테니스단 제공



이은혜(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샤름엘셰이크 여자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000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

이은혜는 지난 17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를린다 루시티(630위·코소보)를 2-0(6-1 6-4)으로 제압했다.

이은혜는 국내에서 최상위 레벨의 강자임에도 아직 태극마크를 단 경험이 없다. 2025년에 첫 태극마크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는 이은혜는 최근 이집트에서 열린 총상금 1만5000달러 규모 대회에 3주 연속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2회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1차 대회 준우승(복식은 우승)으로 현재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포인트 111점을 쌓아 477위에 오른 이은혜는 2차 대회 준우승으로 10점, 이번 대회 우승으로 15점까지 총 25점을 더해 430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랭킹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대표팀 발탁에 기대감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은 12월15일 발표되는 랭킹을 기준으로 내년 대회에 나갈 대표팀을 구성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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