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 지속…1~10월 판매 종사자 11만 명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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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직 고용 상황이 코로나 19 팬데믹 수준으로 다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월평균 판매 종사자는 251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 명 줄었습니다.
지난 5월 1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7만 1천 명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늘면서 지난달 11만 9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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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직 고용 상황이 코로나 19 팬데믹 수준으로 다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월평균 판매 종사자는 251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 명 줄었습니다.
7차 표준직업분류 기준이 적용된 2013년 이후 1~10월까지 기준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감소 폭입니다.
2020년(-12만 7천 명)과 2021년(-13만 2천 명)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월별 추이에서도 판매직 감소 폭은 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7만 1천 명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늘면서 지난달 11만 9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도소매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4만 8천 명 줄며 3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 12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건설업 부진 등을 이유로 올해 취업자 증가 폭을 당초 20만 명에서 18만 명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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