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5G-NR-V2X’ 검증 프로그램 개발

김경택 기자 2024. 11.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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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기업 오비고는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통신 기술개발 및 검증' 국책과제에서 차세대 차량 통신 '5G-NR-V2X' 성능 검증을 위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두현 오비고 최고기술책임자는 "5G-NR-V2X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은 완전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차량 간 초고속(150Mbps 이상), 초저지연(3ms 이하), 고신뢰(99.99% 이상) 통신의 핵심 소프트웨어 상용화를 통해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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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가 개발한 5G-NR-V2X 응용 소프트웨어 구조도. (사진=오비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기업 오비고는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통신 기술개발 및 검증' 국책과제에서 차세대 차량 통신 '5G-NR-V2X' 성능 검증을 위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V2X(차량사물통신)는 자율주행차 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차량, 도로 인프라, 보행자 등 모든 도로 이용자가 상호 간 유용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협력적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며 "프로그램 검증 완료로 운전자의 이동 혁신과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서비스 지원을 위한 5G-NR-V2X 도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163억원 규모의 이번 과제는 국산 5G-NR-V2X 성능 검증을 위한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차량통신 시장 선점과 커넥티드 자율주행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2022년 2월부터 내년 말까지 차량용 서비스 전문기업과 연구기관 다수가 참여, 국산 통신장비 개발부터, 표준 체계 구축, 검증까지 아우르는 프로젝트다.

특히 오비고는 커넥티비티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성과 데이터, 서비스 부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비고는 첨단 운전(Advance Driving) 분야에서 초고속·초저지연·고신뢰성의 특성을 갖춘 5G-NR-V2X 검증을 위한 응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실증을 담당한다. 또 자체 개발한 응용 프로그램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차량 간 상호 공유해 분석한다. 차선 변경 시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가능성을 전달해 더욱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두현 오비고 최고기술책임자는 "5G-NR-V2X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은 완전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차량 간 초고속(150Mbps 이상), 초저지연(3ms 이하), 고신뢰(99.99% 이상) 통신의 핵심 소프트웨어 상용화를 통해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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