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간암신약 FDA 현장실사 통과에 HLB 관련주 일제히 급등

김남석 2024. 11. 18.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LB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현장실사(BIMO 실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일 장 초반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지난 5월 FDA는 HLB에 제조설비 보완요청서를 발급하고 BIMO 실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HLB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3상 임상병원 FDA BIMO실사에서 '보완할 사항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LB제약 상한가
[HLB 제공]

HLB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현장실사(BIMO 실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일 장 초반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현재 HLB제약 주가는 전장 대비 30% 오른 2만27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HLB생명과학, HLB, HLB글로벌의 주가도 모두 20% 넘게 급등했다.

지난 5월 FDA는 HLB에 제조설비 보완요청서를 발급하고 BIMO 실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FDA 심사관이 직접 임상 스폰서와 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을 방문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다.

HLB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3상 임상병원 FDA BIMO실사에서 '보완할 사항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HLB의 간암 치료제인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을 함께 투여하는 요법으로, FDA에 간암 치료제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에 HLB사이언스, HLB파나진, HLB바이오스텝, HLB테라퓨틱스도 주가가 10% 이상 뛰었고, HLB이노베이션은 8%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