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도착…G20 정상회의 참석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서 내려 도열병의 경례를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남미 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브라질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행사에 브라질 측에서는 브레노 코스타 리우 지역대사, 파비우 실바 공군기지 단장, 우리 측에서는 최영한 주브라질대사가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남색 정장에 청색 넥타이를 한 윤 대통령은 공군1호기에서 내려 영접 인사들과 인사한 뒤 공항을 떠나 내일부터 시작하는 G20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 '글로벌 기아 빈곤퇴치 연합 출범식'에 참석해 기아와 빈곤 퇴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19일에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기후 위기 극복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제안하고, 건설적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인도네시아과 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