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지스타] 'F키 누를 뻔!' 크래프톤의 PUBG X 랜디스, 부산에 떨어졌다

이준 기자 2024. 11. 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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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렸던 국내 최대 게임 행사인 '2024 지스타'에서 이색적인 콜라보가 이목을 끌었다.

크래프톤은 지난 14일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와 도넛 브랜드인 '랜디스 도넛'이 협업한 '카페 PUBG'를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배그는 생존형 FPS게임으로, 모든 생존자를 처치하거나 끝까지 살아남아 치킨을(우승)을 차지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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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스는 '보급상자'
도넛은 '3렙 뚝배기'
게임에 뽑기 기회까지
16일 부산 벡스코 '2024 지스타'에서 열린 '카페 PUBG' 팝업스토어

(MHN스포츠 부산, 이준 기자)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렸던 국내 최대 게임 행사인 '2024 지스타'에서 이색적인 콜라보가 이목을 끌었다.

크래프톤은 지난 14일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와 도넛 브랜드인 '랜디스 도넛'이 협업한 '카페 PUBG'를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배그는 생존형 FPS게임으로, 모든 생존자를 처치하거나 끝까지 살아남아 치킨을(우승)을 차지하는 게임이다. 랜디스는 미국에서 시작한 도넛 프렌차이즈로 국내에서는 약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카페 PUBG의 음식 판매 부스는 배그의 보급상자 모양으로 꾸며져, 마치 식음료를 보급받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었으며, 곳곳에는 PUBG의 상징인 일명 '3레벨 뚝배기'를 쓴 랜디스 캐릭터가 그려진 물건이 전시돼 있었다.

16일 부산 벡스코 '2024 지스타'에서 열린 '카페 PUBG' 팝업스토어

또한 카페 내부에는 배그에서 볼 수 있는 총 모형과 수류탄·탄약 모형 등이 즐비해 '배덕(배그 애호가)'와 '밀덕(밀리터리 애호가)'의 취향을 저격했다.

쓰레기통은 엄폐물로 꾸미는 등 세세한 디테일이 눈에 띄었으며, 기존의 랜디스 도넛과 배그의 상징인 방탄헬멧으로 데코레이션하는 등 센스가 돋보였다. 

16일 부산 벡스코 '2024 지스타'에서 열린 '카페 PUBG'의 '슈팅레인지' 체험을 위해 줄을 서고 있는 관람객들
16일 부산 벡스코 '2024 지스타'에서 열린 '카페 PUBG'의 럭키 드로우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

식음료 스토어 옆에는 장난감 총을 사용해 표적을 맞추는 '슈팅레인지' 행사를 진행했다. 게임을 통해 일정 점수를 획득하면 럭키드로우 기회가 주어져 각종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 참석해 'AR(증강 현실) 컴퍼니'를 현실로 구현한 '인조이'와 FPS 게임인 '프로젝트 아크', 오픈월드 생활 시뮬레이션 '딩컴 투게더' 리듬 액션 게임인 '하이파이 러시'와 같은 신작을 출품했다.

아울러 실제 음성을 통해 점수를 취득하는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게임 부스도 야외에 꾸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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