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지원 국가유산 기술, '2025 CES 혁신상' 최초 수상

이수지 기자 2024. 11. 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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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지원한 '문화유산 디지털 실측 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이 '2025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기술 개발과 진흥·활용을 위해 제1차 국가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15개 연구과제, 약 489억 원을 투입한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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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5 CES 혁신상 수상 제품 아크쓰리디 라이너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지원한 '문화유산 디지털 실측 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이 '2025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기술 개발과 진흥·활용을 위해 제1차 국가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15개 연구과제, 약 489억 원을 투입한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은 ‘문화유산 디지털 실측 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된 ㈜캐럿펀트의 '아크쓰리디 라이너(Arch3D Liner)'다.

'아크쓰리디 라이너'는 문화유산 분야의 특성상 출토 유물 도면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구축된 전용 소프트웨어다.

3차원 전자화(스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매장유산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디지털 실측도면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국가유산청은 이 과제에 지난 2022년부터 4년간 예산 2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수상은 국가유산 관련 기술 분야에서 최초로 수상한 CES 혁신상이란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다.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심사를 거친 전 세계 업체 4000여 개가 참가한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전시 개최 전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갖춘 혁신 제품과 신기술에 주는 상이다.

시상은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5 CES)」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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