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3.7%…"하락세 3주 만에 멈춰" [리얼미터]

이연우 기자 2024. 11.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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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23%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에 따라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23.7%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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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23%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에 따라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23.7%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22.3%)보다 1.4%포인트(p) 오른 수치다.

리얼미터는 "직무 평가에서 3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으나 20%대 초반 지지율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주 후반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가 본격화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대여 공세에 변화가 감지됐으나 윤 대통령 지지율 반등에는 충분히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 제공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75.1%)보다 2.1%p 낮아진 73.0%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서울(5.3%p↑), 대전·세종·충청(5.2%p↑), 부산·울산·경남(2.3%p↑), 인천·경기(1.9%p↑)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올랐고, 대구·경북(3.9%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6.6%p↑), 20대(3.0%p↑), 70대 이상(2.3%p↑), 30대(1.3%p↑)에서 지지율이 오른 반면, 40대(3.0%p↓)대와 50대(1.0%p↓)에서 낮아졌다.

리얼미터 제공


아울러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1.6%, 더불어민주당이 47.5%를 기록했다.

직전 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이 0.9%p, 민주당이 3.8%p 각각 상승했다. 그 외 조국혁신당 5.6%, 개혁신당 3.6%, 진보당 0.9%, 기타 정당 2.0%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8%였다.

한편 이번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3.3%, 3.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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