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지 노리는 생애최초, 신혼부부 늘어난다 ‘아크로 베스티뉴’ 18일(월) 특별공급 접수
최근 현금 동원력이 탄탄한 젊은층이 특별공급을 통해 알짜 단지 선점에 나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3040 실수요자들이 전략적인 청약통장 사용으로 당첨 확률을 높이고, 상급지 진입까지 노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급한 ‘프레스티어자이’의 특별공급에 총 2,722명이 몰렸다. 그 중 86%에 해당하는 2,344명이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유형에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단지의 분양가가 3.3㎡당 6,275만원으로 과천 역대 최고가였지만 특별공급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려 눈길을 끌었다.
10월 21일 특별공급에 나선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역시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유형에 총 3만2,426건이 접수됐다. 확인됐다. 해당 유형에 배정된 공급가구는 151가구로, 생애최초와 신혼부부의 특별공급의 경쟁률만 214.74대 1에 달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18억~19억 선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고소득 맞벌이 부부까지 증가로 꼽았다. 현금 동원력을 보유한 젊은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상급지에서 공급되는 고가 아파트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치솟고 있는 것이다. 특히 특별공급은 가격 상승 기대감 높은 상급지 진입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인식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강남 접근성 뛰어난 평촌에서 ‘아크로’ 브랜드가 선보여 특별공급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크로 베스티뉴’는 18일(월)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특별공급 유형별 배정 물량은 △다자녀 35가구 △신혼부부 68가구 △생애최초 33가구 △노부모 부양 7가구 △기관추천 36가구 등 총 179가구다. 유형별로 조건이 맞으면 가점이 낮은 젊은층도 청약 당첨이 가능해, 평촌 최초 하이엔드 랜드마크 진입을 원하는 무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4070만원으로, 전용면적 59㎡ 기준 9억9520만원~10억8950만원 선이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발코니 확장은 기본 제공하며, 계약금 10%는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지역 내에서도 상징성 높은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지역 최대 상권을 갖춘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범계역을 통해서 과천, 사당, 서울역 등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경기도 최대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호계초 △호계중 △범계중 △평촌고가 인접하다. 여기에 평촌신도시 내 이미 잘 조성된 중앙공원을 비롯해 호계근린공원, 희망공원, 평화공원 등도 단지와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아크로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우선, 기존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간감과 마감재 특화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거실부터 키친까지 확장된 와이드 우물천장을 적용해 집의 깊이감과 공간감을 더했으며, 취향에 따라 집안의 조도를 설정할 수 있는 거실 디밍 시스템도 적용된다. 또 기존 거실에만 적용하는 아트월을 키친까지 넓게 적용하고, 와이드 세라믹 패널 아트월 시공으로 더 고급스럽고 넓은 생활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25m 길이, 4개 레인 규모로 조성되는 실내수영장은 수영장이라는 기능적 요소는 물론 리조트 라이프라는 감성적 요소까지 모두 갖춘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이다. 특히 별도의 인포메이션과 카페테리아, 샤워실까지 함께 마련돼 단지 안에서 마치 휴양지에 있는 듯한 완벽한 휴식을 누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18일(월) 특별공급에 이어 19일(화) 1순위, 20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수)이며, 정당계약은 12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3일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며, 분양 및 청약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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