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3.7%…3주 만에 하락세 멈춰│리얼미터

김태인 2024. 11. 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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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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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약간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3.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주 23.3%보다 1.4%p 오른 수치입니다. 부정평가는 2.1%p 떨어진 73%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5.3%p↑), 대전·세종·충청(5.2%p↑), 부산·울산·경남(2.3%p↑), 인천·경기(1.9%p↑)에서 국정수행 긍정평가 답변율이 올랐습니다. 반면 대구·경북(3.9%p↓)에서는 떨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리얼미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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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은 앞서 3주간 24.6%, 22.4%, 22.3% 등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이번에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20%대 초반에 머물러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일주일 전보다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0.9%p 오른 31.6%, 더불어민주당은 3.8%p 오른 47.5%를 나타냈습니다.

조국혁신당 5.6%, 개혁신당 3.6%, 진보당 0.9%, 기타 2%, 무당층 8.8%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는 각각 이달 11~15일까지, 14~15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조사대상은 각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과 1003명이었고 응답률은 3.3%와 3%였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와 ±3.1%p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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