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고립은둔형?" 배달의민족, 복지부와 협업 캠페인

장시온 기자 2024. 11. 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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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앱 내 배너를 활용해 '밥으로 알아보는 나의 사회관계 유형 테스트'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립은둔청년을 발굴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보건복지부의 고립은둔청년 지원 시범 사업 지역에서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청년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의 지자체와 함께 고립은둔청년 발굴 및 지원 시범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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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까지 앱 내 배너에서 '자가진단' 서비스
배달의민족, 고립은둔청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캠페인 협업 (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앱 내 배너를 활용해 '밥으로 알아보는 나의 사회관계 유형 테스트'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립은둔청년을 발굴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보건복지부의 고립은둔청년 지원 시범 사업 지역에서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8개 문항 테스트를 진행하면 비빔밥, 김밥, 국밥, 초밥, 공깃밥 순으로 고립은둔위험 유형 결과가 나온다. 결과와 함께 보건복지부 및 참여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이 소개되고 고립은둔 자가진단 검사 페이지로 연계된다.

이벤트 참가자가 유형 테스트 결과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배민 선물하기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청년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의 지자체와 함께 고립은둔청년 발굴 및 지원 시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배민은 고립은둔청년 문제를 환기하고 정부 사업을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영진 보건복지부 청년정책팀장은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심심풀이로 해볼 수 있는 친근한 콘텐츠를 통해 자신도 모를 수 있는 나의 상황을 짚어보고 주변의 혼자 있는 청년들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배민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고립은둔청년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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