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CES 2025 혁신상 수상…국가유산 분야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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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국제가전제품박람회인 'CES 2025'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 어워즈'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가유산 관련 기술 분야에서 최초로 수상한 CES 혁신상이다.
국가유산청은 2022년부터 4년간 아크쓰리디 라이너 개발 과제에 총 2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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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국가유산청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국제가전제품박람회인 ‘CES 2025’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 어워즈’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가유산 관련 기술 분야에서 최초로 수상한 CES 혁신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문화유산 디지털 실측 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된 캐럿펀트의 ‘Arch3D Liner’(아크쓰리디 라이너)다.
아크쓰리디 라이너는 문화유산 분야의 특성상 출토 유물의 도면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구축된 전용 소프트웨어다. 3차원 전자화(스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매장유산의 형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디지털 실측도면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개발은 2021년부터 5년간 15개 연구과제, 약 489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국가유산 연구개발사업(R&D)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개발 과제 중 하나다. 국가유산청은 2022년부터 4년간 아크쓰리디 라이너 개발 과제에 총 2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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