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난 ‘아파트’ 첫 무대… 지드래곤·박진영도 기대

안진용 기자 2024. 11. 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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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시어터와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에서는 기존 시상식과 차별화된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최근 신곡 '파워'를 발매한 가수 지드래곤이 23일, 9년 만에 '마마 어워즈' 무대에 선다.

마스가 일본행을 택한다면, 두 사람의 '아파트' 첫 라이브 무대가 '마마 어워즈'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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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시상식 관전 포인트는

오는 21∼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시어터와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에서는 기존 시상식과 차별화된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3가지 관전 포인트를 추려봤다.

◇앤더슨 팩&박진영의 만남

21일 돌비시어터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과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만난다. 앤더슨 팩은 브루노 마스와 결성한 R&B 그룹 실크소닉으로 활동하며 수차례 그래미어워즈를 휩쓴 인물이다. ‘밀양 박씨’로 알려진 그와 합동 무대를 꾸미는 박진영은 “저의 건반과 앤더슨 팩의 드럼으로 MAMA 역사상 최고의 블루스 펑크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9년 만에 MAMA로 돌아온 지드래곤

최근 신곡 ‘파워’를 발매한 가수 지드래곤이 23일, 9년 만에 ‘마마 어워즈’ 무대에 선다. 2015년 이 시상식에서 그룹 빅뱅 동료 태양과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던 지드래곤이 올해 시상식에서는 태양, 대성과 함께 무대를 장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성사된다면 사실상 ‘빅뱅의 귀환’이라 할 수 있다.

◇로제, MAMA서 ‘아파트’ 첫 무대

‘아파트’(APT.)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도 23일 ‘마마 어워즈’를 장식한다. 현재 ‘아파트’를 함께 부른 브루노 마스도 출연을 검토 중이다. 마스가 일본행을 택한다면, 두 사람의 ‘아파트’ 첫 라이브 무대가 ‘마마 어워즈’에서 펼쳐진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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