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4%, 하락세 멈췄다…국민의힘 32%·민주당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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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4%로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3.7%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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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4%로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3.7%로 나왔다. 직전 조사에서 기록했던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22.3%)에서 1.4%p(포인트) 오른 수치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1%p 낮은 7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직무 평가에서 3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으나 20%대 초반 지지율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주 후반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본격화로 더불어민주당의 대여 공세에 변화가 감지됐으나 대통령 지지율 반등에는 충분히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직전 조사대비 지지율 5.3%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5.2%p) △부산·울산·경남(2.3%p) △인천·경기(1.9%p) 등 지역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올렸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3.9%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6.6%p)와 20대(3.0%p), 70대 이상(2.3%p), 30대(1.3%p)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1.6%, 더불어민주당이 47.5%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9%p, 민주당은 3.8%p 상승한 수치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5.6% △개혁신당 3.6% △진보당 0.9% △기타 정당 2.0%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8%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과 유선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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