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타미플루’ 국내 공급계약 체결

한민구 기자 2024. 11. 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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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의 국내 유통을 맡는다.

18일 HK이노엔은 이달 14일 한국로슈와 '타미플루'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해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의 유통 및 공동판매에 이어 '타미플루'까지 한국로슈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타미플루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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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A형, B형) 바이러스 방출 억제
타미플루. 사진제공=HK이노엔
[서울경제]

HK이노엔이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의 국내 유통을 맡는다.

18일 HK이노엔은 이달 14일 한국로슈와 ‘타미플루’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미플루’는 대표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인플루엔자(A형, B형)의 바이러스 방출을 억제해 감염을 치료한다. 생후 2주 이상의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와 성인 모두 복용 가능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달리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에서 합병증을 발생시키거나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치료 혹은 일부에 한 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병률이 잠시 감소했으나 엔데믹 이후 1년 넘게 독감 유행이 지속되면서 독감치료제 시장은 점차 성장하는 추세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해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의 유통 및 공동판매에 이어 ‘타미플루’까지 한국로슈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타미플루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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