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기금 통한 농어촌 발전공로 인정 ‘대통령 단체표창’

박준희 기자 2024. 11. 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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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의 '제29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사업을 통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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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의 ‘제29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사업을 통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표창은 농업·농촌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수여된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남동발전의 지속적인 농업·농촌 공헌 활동이 자리 잡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농어촌상생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해 왔다. 또 농업·농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가 소득증대 및 주민 복지사업,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대표적인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사업으로는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마을에 벼농사와 병행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 1400㎾를 총 14개 마을에 지원, 기존 벼농사 수익뿐만 아니라 연간 3억 원가량의 전력판매 수익을 확보하도록 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했다. 또 각 마을 공동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534㎾를 지원함으로써 연간 1억 원의 전력판매 수익을 창출, 마을 주민 복지향상 재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농촌복지센터 건립지원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창출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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