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승희 "밉지 않은 초록이 연기, 고민조차 행복했던 시간" 종영소감
강다윤 기자 2024. 11. 18. 08:55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인기리에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승희는 극 중 정년(김태리)과 같이 오디션을 통해 매란국극단에 들어온 연구생 동기 ‘박초록’ 역을 맡았다.
승희는 극 중 초록의 감정 변화와 함께 신입 연구생에서 정년과 무대에 서기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로 담아냈다. 또 이번이 정극으로는 두 번째 작품이지만 한층 깊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단단함 존재감을 입증, 연기자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승희는 "이번 작품에서 박초록 역을 맡아 연기하며 느낀 것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밉지 않은 초록이를 연기하기 위해 준비하고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고민하는 것조차 행복했던 시간이었고, 현장에서 배우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내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제 인생에 다신 없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정년이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년이'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승희는 계속해서 연기와 오마이걸 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인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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