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기후총회’에 대표단 파견…“탄소중립 전략 모색”

최준영 기자 2024. 11. 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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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산업계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개막한 COP29는 세계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연례행사다.

산업계 대표단은 COP29에서 오는 29일 '한국 산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 기업들의 탄소 중립 추진 현황을 소개하는 콘퍼런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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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대한상의 제공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산업계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개막한 COP29는 세계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연례행사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산업계 대표단은 SK·LG·HD한국조선해양·발전사 등 국내 주요 기업들로 구성됐다. 산업계 대표단은 COP29에서 오는 29일 ‘한국 산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 기업들의 탄소 중립 추진 현황을 소개하는 콘퍼런스를 연다.

아울러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는 아시아 지역의 자발적 탄소시장(VCM) 활성화를 위해 인도의 탄소시장 협의회(CMAI), 싱가포르 유일의 자발적 탄소 감축 인증기관인 ACI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기업·지방자치단체·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 감축 사업을 추진해 발생한 탄소 감축 실적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국제 협상 동향을 발 빠르게 파악해 산업계가 탄소중립 시대에 필요한 무탄소 에너지, 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CCUS)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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