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거짓' 트럼프 당선에 바이든, 美대통령 첫 아마존 열대우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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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현직 대통령 최초로 아마존 열대 우림을 방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및 AFP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은 1월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백악관을 물려줘야 한다.
트럼프 당선인이 바이든 행정부의 환경 정책을 모두 철회하겠다고 말해온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중 마지막 주요 해외 순방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정글의 심장부에 있는 도시인 브라질의 마나우스를 방문한 것은 상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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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현직 대통령 최초로 아마존 열대 우림을 방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및 AFP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은 1월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백악관을 물려줘야 한다. 트럼프 당선인이 바이든 행정부의 환경 정책을 모두 철회하겠다고 말해온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중 마지막 주요 해외 순방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정글의 심장부에 있는 도시인 브라질의 마나우스를 방문한 것은 상징적이다. 마나우스 방문 후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시작하는 G20 정상회의를 위해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했다.
마나우스에서 4시간 동안 머물면서 바이든은 아마존 기금에 5000만 달러(약 698억원)를 추가로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마존기금은 브라질이 2030년까지 자국의 열대 우림 삼림 벌채를 종식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부국들에 요청한 기금이다. 작년에 바이든은 아마존 기금 지원을 위해 미국 의회에 5억 달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지만, 미국은 지난 7월까지 그 공약의 10분의 1인 5000만 달러만 이행한 상태다. 즉 이번 5000만달러까지 합치면 미국은 총 1억달러를 이 기금에 내는 것이다.
백악관은 "기후 변화에 맞서는 싸움은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과 대통령직의 결정적 동력"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임기 4년 동안 미국의 기후 자금을 6배로 확대하여 연간 110억 달러로 늘렸다. 바이든은 다음 대통령에게 "그들이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다면" 강력한 기후 정책을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이를 물려받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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