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로 볼, 인터뷰 도중 동성애 비하로 10만 달러 벌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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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넷츠 간판 스타 라멜로 볼(23)이 벌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조 듀마스 농구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이름으로 볼에게 10만 달러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NBA 사무국은 그의 이같은 표현을 동성애에 대한 혐오 발언으로 간주하고 리그에서 내릴 수 있는 최고 금액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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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넷츠 간판 스타 라멜로 볼(23)이 벌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조 듀마스 농구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이름으로 볼에게 10만 달러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징계 사유는 “포스트게임 인터뷰 도중 공격적이고 불쾌한 표현 사용”.
NBA 사무국은 그의 이같은 표현을 동성애에 대한 혐오 발언으로 간주하고 리그에서 내릴 수 있는 최고 금액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찰스 리 샬럿 감독은 18일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구단 조직 차원에서 이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 우리의 기준, 그리고 우리가 만든 환경에서 선수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며 이번 일에 대한 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번 일을 매우 미안해하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그는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는 구단 시설에서도 모두를 기쁘게하는 사람이며 (어제같은 발언은) 그가 하던 방식이 아니었다. 나는 그와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했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에 대해서도 말했다”며 선수와 나눈 이야기를 소개했다.
또한 “그는 사람들이 자신에게서 어떤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지도 이해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성장하는 모습을 봤으면 한다. 그러나 일단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는 것에서 시작하려고 한다”며 말을 이었다.
샬럿 감독으로 부임해 첫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라멜로는 ‘더 나아지겠다’는 말을 했고 나도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며 팀의 간판 선수가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볼은 지난 밀워키와 경기에서 2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20-21시즌 올해의 신인 출신인 그는 이번 시즌 평균 29.6득점 6.3어시스트 5.3리바운드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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