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빌리진킹컵 PO서 패해

이준호 기자 2024. 11. 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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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테니스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4단 1복식)에서 카자흐스탄에 1-3으로 패했다.

빌리진킹컵에서는 세계 12강에 해당하는 파이널스가 가장 높은 단계이고,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파이널스 바로 아래 단계인 파이널스 진출팀 결정전(퀄리파이어)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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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대표팀의 구연우(왼쪽부터), 박소현, 김정배 감독, 백다연, 김다빈.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여자테니스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4단 1복식)에서 카자흐스탄에 1-3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전날 1, 2단식을 모두 내줬고 이날 3단식에서 구연우(418위·성남시청)가 율리야 푸틴체바(29위)에게 0-2(4-6, 5-7)로 져 탈락이 확정됐다. 마지막 복식에서는 구연우-김다빈(강원도청) 조가 지베크 쿨람바예바-안나 다닐리나 조를 2-1(6-3, 4-6, 10-7)로 꺾었다.

한국은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에서 브라질에 0-4로 패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으로 내려갔다가, 올해 다시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다시 내려가게 됐다. 빌리진킹컵에서는 세계 12강에 해당하는 파이널스가 가장 높은 단계이고,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파이널스 바로 아래 단계인 파이널스 진출팀 결정전(퀄리파이어)에 진출한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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