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버뮤다 챔피언십 공동 42위…캄포스, 첫 승 달성

이상필 기자 2024. 11. 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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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공동 42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김성현은 18일(한국시각) 버뮤다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8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전날보다 3계단 하락한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6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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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공동 42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김성현은 18일(한국시각) 버뮤다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8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전날보다 3계단 하락한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도 127위에서 130위로 하락했다.

PGA 투어 가을시리즈에서는 페덱스컵 랭킹 125위 이내의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125위 이내 진입을 노렸지만, 오히려 130위까지 하락하며 출전권 확보에 위기를 맞았다.

김성현은 다음주 열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페덱스컵 랭킹 125위 내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노승열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62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178위에 머물렀다.

한편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앤드류 노박(미국)은 16언더파 268타로 2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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