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자격 인수

이한얼 2024. 11. 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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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2024 APEC CEO 서밋'에서 최태원 회장이 페르난도 자발라(Fernando Zavala) 페루 CEO 서밋 의장으로부터 내년도 APEC CEO 서밋 의장 자격을 인수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2025년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l) 회장단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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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PEC CEO 서밋' 페루서 열려
내년 10월 경주서 APEC CEO 서밋 개최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2024 APEC CEO 서밋'에서 최태원 회장이 페르난도 자발라(Fernando Zavala) 페루 CEO 서밋 의장으로부터 내년도 APEC CEO 서밋 의장 자격을 인수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5일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내년 행사 주제와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르엉 끄엉 베트남 주석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글로벌CEO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2025년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l) 회장단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의사봉 인수 후 이어진 인사말에서 "내년 APEC CEO서밋의 주제는 Bridge, Business, Beyond(b·b·b)'라고 소개했다. 이는 기업이 정부, 현실과 이상을 연결(Bridge)하며, 혁신 성장의 주체(Business)로서 APEC 공동체의 더 나은(Beyond) 미래 번영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최 회장은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EO 서밋의 프레임워크 안에 21개국 경제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동과제, 기술 어젠다, 혁신목표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내년도 주제의 영문 이니셜인'b' 글씨 모양이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린 형상과 같다"며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CEO 1000명은 엄지척 제스쳐를 취하며 내년 경주에서 재회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2025 APEC CEO 서밋은 내년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APEC 한국사무국으로서 APEC CEO 서밋 추진단을 지난 10월 발족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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