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K컵 인터뷰] 복식에서 PO 첫 승 올린 김다빈-구연우

박성진 2024. 11. 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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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4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서 카자흐스탄에 1-3으로 패했다.

2일차 경기였던 3단식, 5복식에 구연우(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 418위), 구연우-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청, 999위) 조가 출전했고, 3단식 패배, 5복식 승리로 최종스코어는 1-3이 됐다.

구연우-김다빈 조는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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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우-김다빈 (사진/대한테니스협회)

한국이 2024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서 카자흐스탄에 1-3으로 패했다. 2일차 경기였던 3단식, 5복식에 구연우(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 418위), 구연우-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청, 999위) 조가 출전했고, 3단식 패배, 5복식 승리로 최종스코어는 1-3이 됐다. 구연우-김다빈 조는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한국 vs 카자흐스탄
16일(1일차) 
1단식 | 백다연 6-3 3-6 6-7(0) 자리나 디야스
2단식 | 박소현 2-6 2-6 엘레나 리바키나

17일(2일차)
3단식 | 구연우 4-6 5-7 율리아 푸틴체바
4단식 | 박소현 No Match 자리나 디야스
5복식 | 구연우-김다빈 6-3 4-6 [10-7] 안나 다닐리나-지베크 쿨람바예바

17일 경기를 가졌던 김다빈, 구연우의 인터뷰이다.

Q. 고생했다. 이미 승패가 난 상황이지만 값진 승리를 거뒀다. 오늘 경기 전체적인 느낌은?
김다빈 = (구)연우가 단식에서 세계 29위 율리아에게 너무 잘 싸워줘서 분위기가 좋았다. 복식 상대가 훨씬 랭킹이 높지만 여기서 연습도 충분히 되어있었고 이 대회 전에도 빌리진킹컵에서 톱 복식 랭커들과 많이 경기 해봤던 것이 이번 경기에도 승리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구연우 = 이미 승패가 정해져서 오히려 (김)다빈 언니와 긴장감을 조금 덜고 재미있게 신나게 하는게 목표였는데 그것도 이루고 마지막 승을 거두어서 아주 기쁘다.

Q. 이기다 보니 더 아쉽나? 단식에서 2승 2패를 하지 못한 것이?
김다빈 = 아니다. 오히려 부담없이 편하게 플레이한 게 더 좋은 스코어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단식 선수들이 서로의 역할을 너무 잘해주어 후회 없다.
구연우 = 오늘 단식은 상대 커리어로보면 당연 쉽지는 않은 경기였는데 오늘 경기가 생각한 것보다 비등하게 경기한 것 같아 너무 아쉬웠다.

Q. 여자대표팀은 세대교체 중? 그리고 본인들이 그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알고 있는가?
김다빈 = 작년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 이어 올해도 2회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너무 좋은 경험을 했다. 우리가 그 길을 잘 가고 있다고 믿고 싶다.
구연우 = 한해 한해가 지날수록 세대교체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점점 내 나이와 많이 차이 나지 않은 언니들도 대표팀을 유지하고 있고, 올해 중국 창사에서 플레이오프를 갈 수있는 부분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나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것 같다.

Q. 빌리진킹컵 출전을 하면서 얻는게 있다면? 그리고 리바키나, 푸틴체바처럼 WTA 플레이어로 어떻게 해야 될 것 같나?
김다빈 = 이렇게 가까이서 리바키나와 같은 톱플레이어의 플레이를 본건 처음이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감동을 받았다. 다른 차원의 테니스 같았고 너무 리스펙하게 됐다. 나는 빌리진킹컵에서 많은 톱 복식 플레이어를 상대해봤고 정말 과감하고 다양한 플레이를 많이 경험하고 배우고 있다. 더 많은 무대를 경험하고 두드려보는 좋은 발판이 된 것 같다.
구연우 = 빌리진킹컵은 각 나라의 대표 선수로 나오는 대회이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있고 더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항상 배우는 경기가 많은 것 같다. 아직 스스로 보완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체력도 더 좋아져야 하고 몸에 힘도 좀 더 붙으면 좋고 여자는 리턴 경기를 잘하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서브게임에서 브레이크 당하는 확률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더 다양한 플레이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WTA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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