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규모가 엄청 나네요"...'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견본주택 가보니

최가영 2024. 11.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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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찾아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견본주택.

현장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세계적 기업들이 성장한 자리라 터가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직접 부지를 보니 초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될 만큼의 규모였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연면적 35만㎡ 규모에 지하 6층~지상 33층, 5개동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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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들어서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모델하우스 1층에 조감도 모형이 있다. 사진=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15일 찾아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견본주택. 현장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세계적 기업들이 성장한 자리라 터가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단지가 조성되는 곳은 옛 아모레퍼시픽(태평양화장품) 공장부지다. 삼성사거리 인근으로 삼성디지털시티와 불과 1㎞ 떨어진 곳이다. 기업들은 물론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한 개인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직접 부지를 보니 초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될 만큼의 규모였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 49㎡ 모듈을 둘러봤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베란다가 조성된 점이다. 일반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다.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고루 갖춰져 있었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연면적 35만㎡ 규모에 지하 6층~지상 33층, 5개동으로 구성된다.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고층에서는 광교호수 공원도 조망 가능하다.

차별점은 또 있다. 먼저 주차 대수가 총 2556대에 이른다. 총 45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출퇴근 시 이용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중앙 난방이 아닌 개별 난방을 설치해 공간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반 지식산업센터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커뮤니티도 제공한다.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영상 촬영·제작 등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들어선다. 오는 2029년에는 일부 구간이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 개통도 예정돼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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