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K컵 인터뷰] 구연우 "빌리진킹컵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붙을 수 있어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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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4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서 카자흐스탄에 1-3으로 패했다.
2일차 첫 경기였던 3단식에서 구연우(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 418위)가 세계 29위, 율리아 푸틴체바에 아쉽게 패했다.
베아트리츠 하다드 마이아(브라질), 율리아 푸틴체바 등 WTA 투어 선수들을 상대하며 경험치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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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4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서 카자흐스탄에 1-3으로 패했다. 2일차 첫 경기였던 3단식에서 구연우(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 418위)가 세계 29위, 율리아 푸틴체바에 아쉽게 패했다. 구연우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단식에 출전했다. 베아트리츠 하다드 마이아(브라질), 율리아 푸틴체바 등 WTA 투어 선수들을 상대하며 경험치를 키우고 있다.
아래는 구연우 인터뷰 전문이다.
구연우 46 57 율리아 푸틴체바
Q. 오늘 경기 전체적인 평가는? 상대적인거 말고, 본인 플레이에 대한 만족도는?
A. 결과적으론 너무 아쉽지만 세계 29위 선수와 비등하게 붙었다고 생각하고 만족도는 85% 정도다.
Q. 단식 엔트리 변경, 언제 들었나? 푸틴체바와의 경기, 예상했나?
A. 오전 웜업 끝날때 즈음 들었다. 푸틴체바 아니면 리바키나가 뛸 것 같다는 예상은 했다.
Q. WTA 투어 우승자를 상대한 소감은?
A. 상대 선수 타이틀이 남다른 것도 알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이기고 지고 하는 선수임을 알고 있었다. 게임도 안 되게 질까봐 조금 걱정하긴 했지만 나름 내 플레이의 최선을 보여준 것 같아서 후회는 없다. 상대 선수보다 먼저 전술적인 면을 시도 하려고 하다 보니 쉬운 미스를 많이 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
Q. 이번 대회가 원정이 아닌 홈이었다면 그래도 결과가 조금 달랐을것 같나?
A. 그래도 한국에서 했으면 관중들 응원 비중이 한국에 커지고 선수들도 더 힘내고 기운도 좋았을 것 같다. 다음에 한번은 홈 경기도 해보고 싶다.
Q.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점 느낀 점 보완해야할 점은?
A. 공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밀리는 부분은 없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전술적인 부분, 더 과감한 플레이, 내가 가지고 있는 샷을 최대한 활용해서 중요한 포인트 때 가져오지 못한 부분이다. 톱 선수와 차이가 있었다면 그 부분에서 차이가 난 것 같다.
Q. 작년 베아트리츠 하다드 마이아, 올해 푸틴체바를 빌리진킹컵 PO에서 상대했다. 동기부여, 교훈, 재미 등을 종합한다면?
A. 톱랭킹 선수들과 하면 내 플레이를 최대한 보여주면서 어떤 중요한 순간에 어떤 샷을 치는지 나는 다 기억해둔다. 나도 개인 시합에서 기억해둔 샷을 써먹기도 했고 이런 기회가 아니면 지금 랭킹에서는 붙어볼 수 없는 선수들이라 매우 영광이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했다.
Q. 향후 일정은?
A. 18일 새벽 바로 포르투갈로 출국해 35k 시즌 마지막 3주 대회를 뛰고 마무리 할 예정이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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