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6 女 테니스 대표팀, 2024 주니어 빌리진킹컵 최종 성적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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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6세 이하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2024 주니어 빌리진킹컵을 11위로 마감했다.
한국 16세 이하 여자 테니스 대표팀(감독 최주연(ATA))은 16일 튀르키예 안탈리야에서 끝난 2024 주니어 빌리진킹컵 최종전 11~12위결정전에서 페루를 2-0으로 이겼다.
조별예선를 1승 2패를 기록하며 순위결정전으로 밀렸던 한국은 순위결정전에서 승(캐나다)-패(튀르키예)-승(페루)을 기록하며 결국 최종 1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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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6세 이하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2024 주니어 빌리진킹컵을 11위로 마감했다. 순위 결정전 최종전에서 페루를 2-0으로 꺾었다. 9위였던 한국팀의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는데는 실패했으나, 순위결정전에서 선전을 거듭하며 전세계 11위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한국 대표팀의 이번 대회 최종 성적은 6경기 3승 3패다.
한국 16세 이하 여자 테니스 대표팀(감독 최주연(ATA))은 16일 튀르키예 안탈리야에서 끝난 2024 주니어 빌리진킹컵 최종전 11~12위결정전에서 페루를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최종전에서도 추예성(씽크론AC, 세계주니어 305위), 이서아(춘천SC, 95위)가 1,2단식에 출전하는 정공법을 썼고, 두 선수가 나란히 2-0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면서 경기를 끝냈다.
한국 2-0 페루
1단식 | 추예성(305위) 6-2 7-6(6) 일례미 루지아나 뮬레 발데즈(581위)
2단식 | 이서아(95위) 7-5 6-3 바잔 레티시아 알레시아(303위)
3복식 | 이서아-주희원 No Match 발데즈-알레시아
조별예선를 1승 2패를 기록하며 순위결정전으로 밀렸던 한국은 순위결정전에서 승(캐나다)-패(튀르키예)-승(페루)을 기록하며 결국 최종 1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 팀의 필승 공식은 앞선 두 단식에서 승리하는 것이었는데, 한국이 승리한 세 경기는 모두 단식에서 승부가 끝났었다.
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이서아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 출전해 4승 2패를 기록했다. 익숙하지 않은 클레이코트에서 각 국가 에이스 선수들을 상대로도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서아가 꺾은 선수 중에는 세계주니어랭킹 6위인 소노베 와카나(일본)도 있었다.
9월 인도네시아 원정 이후 컨디션이 바닥이었던 추예성은 순위결정전부터 살아나기 시작하며 이번 대회 5경기 출전, 3승 2패로 마감했다. 추예성이 이긴 경기에서 한국이 모두 승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컨디션을 정상으로 회복한 것이 추예성에게는 다행이었다.
주희원(LYK TA, 1233위)은 단식 1경기에 출전, 1패를 기록했다. 복식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정작 단식에서 승부가 나는 경기들이 많아 복식은 2경기 출전, 1승 1패에 그쳤다.
주니어 빌리진킹컵(여자단체전)과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주니어 데이비스컵(남자단체전)의 결과는 똑같았다. 모두 미국 우승, 루마니아 준우승이었다. 16세 이하부에서는 미국과 루마니아의 미래가 가장 밝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은 주니어 데이비스컵 4강, 주니어 빌리진킹컵 5위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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