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주현영 눈물 몰카→뒷담화에 극대노 “나쁜 사람 같잖아” (런닝맨)[어제TV]

장예솔 2024. 11. 1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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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이 주현영의 몰래카메라에 속았다.

유일하게 남은 'MZ 자매' 지예은과 주현영은 느릿느릿 게를 손질하면서 "선배님 약간 금전적으로 힘든 일 있으신가?"라고 지석진을 디스했다.

게 손질을 마친 주현영은 "선배님 바로 넣을까요?"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그 정도는 알아서 할 수 있지 않냐"고 정색했다.

이에 당황한 지석진은 "그러면 내가 되게 나쁜 사람 같다"며 달랬고, 주현영은 "놀랐지?"라며 몰래카메라임을 밝혀 지석진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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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주현영의 몰래카메라에 속았다.

11월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신뢰할 결심'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지석진은 진짜 화를 내지 않는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앞서 지석진은 "나는 화가 없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바. 지석진은 녹화 전 작성한 '화병 자가 진단 테스트'에서도 모든 문항에 NO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은 초심을 찾기 위해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쉬었다 5주 만에 복귀했을 당시 첫 녹화 장소였던 경기도 양평의 한 펜션으로 향했다. 송지효가 지석진에게 직접 닭백숙과 귤김치를 대접한 장소이기도 했다.

지석진은 멤버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직접 게 내장 솥밥과 대구탕 끓이기에 나섰다. 보조 셰프로는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 주현영이 팔을 걷어붙였으나 불성실한 태도와 지시 불이행으로 지석진의 화를 돋웠다.

점심 준비 과정에는 지석진이 화를 낼 때마다 보조 셰프 1명이 쫓겨나는 특별한 룰이 있었다. 결국 지석진은 매사 딴지를 거는 양세찬을 쫓아내더니 송지효마저 내보냈다. 유일하게 남은 'MZ 자매' 지예은과 주현영은 느릿느릿 게를 손질하면서 "선배님 약간 금전적으로 힘든 일 있으신가?"라고 지석진을 디스했다.

게 손질을 마친 주현영은 "선배님 바로 넣을까요?"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그 정도는 알아서 할 수 있지 않냐"고 정색했다. 지석진의 냉정한 말투에 상처받은 주현영은 쭈그려 앉아 울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지석진은 "그러면 내가 되게 나쁜 사람 같다"며 달랬고, 주현영은 "놀랐지?"라며 몰래카메라임을 밝혀 지석진을 당황케 했다.

지석진의 점심을 기다리던 나머지 멤버들은 호떡을 사러 시장으로 향했다. 당으로 지석진의 화를 풀어줄 계획이었던 것. 김종국은 "내년에 데뷔 30주년이다"며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에 혀를 내둘렀다. 유재석은 "예전 같으면 63빌딩 빌려서 디너쇼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지석진 역시 가수 데뷔 32년 차. 김종국은 "석진이 형이 빛을 늦게 봐서 그렇지 30년 훌쩍 넘었다"며 뒷담화를 시도했다. 유재석은 "석진이 형은 '런닝맨' 하고도 한참 빛을 못 봤다. 버티니까 이 자리에 온 거다. 오늘도 석진이 형이 주인공 아닌가"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합류한 송지효, 양세찬의 도움으로 지석진의 게 내장 솥밥과 대구탕은 완벽하게 마무리됐다. 형형색색 비주얼에 놀란 멤버들은 "어쭈", "너무 맛있다"며 지석진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지석진과 30년 지기인 유재석은 "형이 해준 대구탕은 처음이다"며 감격을 금치 못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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