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수권] 남녀 단식 준결승 모두 한일전으로

박성진 2024. 11. 1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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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4경기는 모두 한국 대 일본의 경기로 펼쳐지게 됐다.

11월 1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안석(부산대), 유아 타카(니혼대학교), 김동건(부산대), 사키 텐지(니혼대학교)가 남자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안착했고 여자단식 준결승에는 한국의 문정(한국체대), 권지민(인천대), 일본의 리아 나카시마(게이오대학교), 케논 야마구치(간사이대학교)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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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사진/김도원 작가)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제35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4경기는 모두 한국 대 일본의 경기로 펼쳐지게 됐다.

11월 1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안석(부산대), 유아 타카(니혼대학교), 김동건(부산대), 사키 텐지(니혼대학교)가 남자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안착했고 여자단식 준결승에는 한국의 문정(한국체대), 권지민(인천대), 일본의 리아 나카시마(게이오대학교), 케논 야마구치(간사이대학교)가 진출했다.

한국 남자 대학부의 자존심 안석은 강준수(한국교통대)를 가볍게 6-3 6-3으로 물리치고 강완석(울산대)을 6-2 6-4로 이긴 전일본대학선수권대회 우승자 유아 타카와 숙명의 대결을 펼치게 됐고, 전 일본대학선수권대회 2위의 사키 텐진은 김동건과 결승 길목에서 만나 정상 도전에 나섰다.

한국 여대부의 최강 문정은 전일본대학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한 리아 나카시마와, 권지민은 전일본대학선수권에서 1위를 차지했던 케논 야마구치와 결승 진출을 위한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과 일본 대학의 우정과 화합 그리고 양국 대학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열리고 있는 한일 대학 교류전을 겸하고 있는 한국대학선수권대회의 남녀 단식 준결승 모두 한일전으로 펼쳐지게 되어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안석>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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