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철모르는 사과꽃
서륜 기자 2024. 11. 1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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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 있는 맹경섭씨(67) 사과농장에서 가지에 달린 사과 옆에 새로 꽃이 피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맹씨는 "지난해에도 수확기에 사과꽃이 피는 이상 현상이 있었는데 올해 또 발생했다"면서 "40년 사과를 농사짓는 동안 없던 일이 자꾸 일어나니 이상기후 때문에 앞으로 어떤 일이 또 일어날지 걱정도 크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해 불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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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 있는 맹경섭씨(67) 사과농장에서 가지에 달린 사과 옆에 새로 꽃이 피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이상기후로 한여름 폭염이 지속된 데다 11월 중순까지 낮기온이 20℃를 넘는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사과나무가 이상 반응을 일으킨 것이다. 맹씨는 “지난해에도 수확기에 사과꽃이 피는 이상 현상이 있었는데 올해 또 발생했다”면서 “40년 사과를 농사짓는 동안 없던 일이 자꾸 일어나니 이상기후 때문에 앞으로 어떤 일이 또 일어날지 걱정도 크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해 불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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