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막말 비난 후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3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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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대남 쓰레기 풍선의 살포를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새벽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을 고려할 때 쓰레기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달 24일 이후 26일 만이며 올해 31번째 살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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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북한이 18일 대남 쓰레기 풍선의 살포를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새벽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을 고려할 때 쓰레기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달 24일 이후 26일 만이며 올해 31번째 살포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우리 측에서 대북전단이 살포됐다고 비난 담화를 낸 직후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김 부부장은 전날 담화에서 "한국 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 선동 삐라(전단)와 물건짝들이 남쪽 국경 부근과 종심 지역 등에 떨어졌다"라고 주장하며 "가장 혐오스러운 잡종 개XX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 끝에 닿았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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