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 '캐나다산 폭격기' 뜬다! "수년간 주시해왔어, 케인 백업 영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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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데이비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수년 동안 데이비드를 주시해왔으며, 이제는 뮌헨에서도 그를 관심 갖고 있다고 밝혔다. 뮌헨이 흥미를 갖고 있는 데이비드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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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조너선 데이비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수년 동안 데이비드를 주시해왔으며, 이제는 뮌헨에서도 그를 관심 갖고 있다고 밝혔다. 뮌헨이 흥미를 갖고 있는 데이비드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드는 LOSC릴 소속 최전방 공격수다. 178cm의 준수한 체격을 갖고 있고,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섀도 스트라이커도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득점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20-21시즌 릴에 입성한 뒤 데뷔 시즌부터 리그 13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후로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년 차 리그 15골을 넣었고, 3년 차에는 리그 24골 4도움으로 리그 탑급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뛰어난 득점 감각은 계속됐다. 모든 대회 26골 9도움을 기록하여 단숨에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현재 리그 11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넣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에서 2골 2도움으로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고, 본선에서도 4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데이비드는 캐나다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2018년 국가대표 데뷔를 마쳤고, 2022 카타르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 등 여러 메이저 대회 경험도 있다.
뮌헨이 데이비드를 노리는 이유는 하나다. 바로 케인의 백업이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마티스 텔의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뮌헨이 케인의 강력한 백업을 영입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뮌헨 소속 유망주 텔은 케인의 백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케인이 워낙 부상을 잘 입지도 않고 득점력이 뛰어나서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대폭 줄었다. 현재까지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고, UCL에서는 4분 출전이 전부다. 텔이 케인의 백업 역할을 뿌리치고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상황. 뮌헨은 데이비드로 그 자리를 메우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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