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CME 챔피언십 GO? STOP?
경쟁자들 최종 성적에 달려
2라운드 종료후 62위이던 김효주의 CME글로브 포인트 예상 순위가 오늘은 61위로 올랐다.
김효주가 이번주 대회까지 반영한 시즌 성적 상위 60명만 출전하는 올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진출권을 두고 노심초사 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CME랭킹 58위로 진입해 커트라인 안으로 진입했으나 이번주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컷탈락 하면서 그의 운명은 경쟁자들의 손으로 넘어갔다.
2015년 LPGA 진출 이후 한 번도 최종전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는 김효주는 2라운드까지 공동 104위(6오버파 146타)로 컷탈락 하면서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60위 밖에 있던 개비 로페즈(멕시코)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상위권 성적으로 60위 안으로 올라서면서 김효주는 62위로 밀려 희망이 사라진듯 했다.
하지만 17일 3라운드를 마친 결과 김효주의 CME 예상 순위는 61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전날 공동 3위로 선전하며 CME 예상순위 54위로 12계단이나 껑충 뛰었던 알렉사 파노(미국)가 이날 공동 17위로 밀리면서 예상 순위 65위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김효주의 최종 60위 이내 진입은 경쟁자들의 대회 최종성적에 달렸다. 지난주 60위 밖에 있던 선수중 이번 대회 컷 통과한 로페즈, 시간다, 파노,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의 성적을 종합해 따져야 결정된다.
지난주 CME 랭킹 63위로 출발해 이날까지 예상순위 60위로 뛴 시간다가 이 대회 최종성적 14위 이하로 내려갈 경우 김효주에게 기회가 온다. 김효주와 CME 포인트 57.736점 차인 시간다는 현재 공동 11위 기준으로 CME 포인트 70점을 받지만 14위(57점) 이하로 내려갈 경우 김효주를 추월할 수 없다.
현재 공동 8위로 CME 랭킹 61위에서 예상순위 56위까지 올라간 파노가 이 대회 27위까지 내려가면 김효주를 추월할 수 없지만 그가 갑자기 무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현재 CME 62위로 3라운드까지 공동 17위인 시부노 히나코가 그 이상 선전할 경우에도 김효주에겐 불리하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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