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20승 + 50홈런" 목표… 초인적인 모습으로 복귀를 꿈꾸다

최대영 2024. 11. 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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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 5위의 통산 696홈런을 자랑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16일 도쿄에서 열린 토크쇼 'MLB 레전드, A로드가 말하는 세계 최고의 타자의 위대함'에 참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20승, 50홈런 같은 목표를 이루고 사이영상과 홈런왕을 동시에 얻는 것 같은 일이 상상할 수 있는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 팔꿈치 수술을 두 번 받아서 걱정도 되지만 다시 던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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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 5위의 통산 696홈런을 자랑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16일 도쿄에서 열린 토크쇼 'MLB 레전드, A로드가 말하는 세계 최고의 타자의 위대함'에 참석했다. 일본 니혼햄과 한신에서 활약한 이토이 요시오와 야구를 좋아하는 연예인 이나무라 아미도 함께 참석하여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시즌에도 전례 없는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천재에 대해 이토이는 다음 시즌 이후 "20승과 50홈런"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년 시절부터 동경해온 A로드와의 이벤트에 대해 이토이는 “어제는 잠을 잘 수 없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야구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아는 레전드 플레이어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됐다. 정말 동경해왔고 항상 얼굴을 보고 있었다”라며 활짝 웃었다.
이토이 씨는 현역 시절부터 탄탄한 근육질의 육체를 활용한 플레이가 특기였다. 은퇴 후에도 쇠퇴하는 기색 없이 이날도 셔츠 너머로 근육의 두께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그러나 올해 2월 애리조나주 캠프에서 오타니와 교류했을 때는 “나도 큰 체격이라고 소문났지만 오타니는 한 두 배는 더 크다. 그런 체격으로 5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감탄했다.
“부상이라는 것은 늘 따라다니는 것이기 때문에 부상 없이 한 시즌 동안 그렇게 도루를 기록한 것은 특별한 시즌이다.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독자적으로 분석했다. 이토이는 오릭스 시절인 2016년에 53도루를 기록했지만, “190cm가 넘는 대형 선수가 도루를 한다면 정말 피로감이 심하다. 햄스트링 같은 부상을 대비해 매일 관리를 해야 했을 것이다.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숫자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오타니는 내년 시즌 투타 겸업의 부활이 기대되는 가운데 '투수'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설마 나를 이도류라고 생각하는 건가?”라며 재치있게 반응했다. “원조도 아니고, 투수는 그만 두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20승, 50홈런 같은 목표를 이루고 사이영상과 홈런왕을 동시에 얻는 것 같은 일이 상상할 수 있는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 팔꿈치 수술을 두 번 받아서 걱정도 되지만 다시 던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며 마무리했다.

사진 = Imagn Images, AFP, 이토이 요시오 인스타그램 캡쳐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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