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프리미어12 ‘4강 탈락’ 확정…일본·대만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야구가 프리미어12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7일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일본이 쿠바에 승리(7-6)하고, 대만이 호주를 11-3으로 꺾으면서 슈퍼라운드(4강)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한국이 조별리그 마지막 날(18일) 호주에 승리하고, 대만이 쿠바에 패해 두 팀이 동률을 이루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대만이 4강에 오르게 된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날 대만에 패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야구가 프리미어12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회 대회(2015년) 우승, 2회 대회(2019년) 준우승 국가의 자존심이 무너졌다.
한국은 17일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일본이 쿠바에 승리(7-6)하고, 대만이 호주를 11-3으로 꺾으면서 슈퍼라운드(4강)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한국이 조별리그 마지막 날(18일) 호주에 승리하고, 대만이 쿠바에 패해 두 팀이 동률을 이루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대만이 4강에 오르게 된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날 대만에 패한 바 있다. 일본은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일본, 대만은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21~24일)에 올라 A조 1, 2위인 베네수엘라, 미국과 함께 우승을 다투게 된다. 슈퍼라운드에서는 조별리그 성적이 사라지며, 4개 팀이 겨루어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최정예 멤버를 꾸리지 못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2023년 개최) 금메달을 합작한 원태인(삼성), 문동주(한화)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좌완 투수 손주영(LG) 또한 합류하지 못해 선발 투수 부족에 시달렸다. 타선에서도 항저우아시안게임 4번 타자로 활약한 노시환(한화)이 빠졌고, 강백호(KT)와 김혜성(키움) 또한 군사 훈련 참가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한국은 18일 오후 1시 호주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명태균에 ‘공천 소개비’ 준 2명, 명씨 소개로 윤석열 후보와 인사했다
- [단독] “김건희, 명리학자에 ‘저 감옥 가요?’…첫 만남에 자택서 사주풀이”
- 화염 속 52명 구한 베테랑 소방관…참사 막은 한마디 “창문 다 깨”
- 낙선한 이재명 ‘민의 왜곡’ 유죄…“그 논리면 당선한 윤석열도 처벌”
- 한국 부유해도 한국 노인은 가난…78%가 생계비 때문에 노동
-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나오나…서울시, 인력 부족에 채용 추진
- ‘입틀막’ 경호처, 윤 골프 취재하던 기자 폰 강제로 뺏어…경찰 입건도
- ‘여성 광복군’ 오희옥씨 별세…생존 애국지사 5명만 남았다
- [단독] 용산-김영선 엇갈리는 주장…김 “윤·이준석에 명태균 내가 소개”
- 곰인형 옷 입고 ‘2억 보험금’ 자작극…수상한 곰 연기, 최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