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일본·대만,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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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의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조별리그 2승 2패를 거두고 벼랑 끝에 몰려있던 한국은 이날 B조 1, 2위에 올라있던 일본과 대만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슈퍼라운드 진출 경우의 수가 모두 소멸됐다.
한국이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선 일본과 대만 두 팀 중 한 팀이라도 패해야 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에 3-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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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의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경기가 없던 17일 대회 조별리그 탈락을 당했다.
조별리그 2승 2패를 거두고 벼랑 끝에 몰려있던 한국은 이날 B조 1, 2위에 올라있던 일본과 대만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슈퍼라운드 진출 경우의 수가 모두 소멸됐다.
한국이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선 일본과 대만 두 팀 중 한 팀이라도 패해야 했다.
그러나 이날 일본이 쿠바를 7-6으로 이기고, 대만이 호주를 11-3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4승째를 거둔 일본과 3승 1패를 작성한 대만이 B조 1, 2위로 슈퍼라운드로 진출한다.
이번 대회는 조 2위까지 슈퍼라운드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이 18일 호주와 최종전에서 이기고, 대만이 쿠바에 져 나란히 3승 2패가 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한국이 탈락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에 3-6으로 졌다.
한국은 2015년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르고, 2019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린 이번 대회에서는 슈퍼라운드행을 목표로 했지만 이마저도 이루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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