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원화, 올해 9% 가까이 빠졌다...주요국 중 하락률 1∼2위

이지은 2024. 11. 1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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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원화와 한국 주식 가치가 9% 가까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를 2,655.28로 마감했던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종가 2,416.86으로 8.98% 하락했고, 같은 기간 코스닥은 20% 넘게 내렸습니다.

올해 세계 주요국가 중 주가지수가 뒷걸음친 경우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또 비교 대상을 40개국으로 넓혀봤을 때도 우리보다 하락률이 높은 곳은 전쟁 중인 러시아뿐이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5일 오후 3시 반 기준 1,398원을 기록해 1,288원이었던 지난 연말보다 8.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원화보다 약세를 보인 통화는 환율이 10.71% 오른 엔화였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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