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삼성화재배 8강에서 딩하오에게 불계패…한국 바둑 탈락
최대영 2024. 11. 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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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대표 선수 신진서 9단이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에서 탈락하며, 이번 대회의 4강이 전원 중국 기사들로 채워졌다.
신진서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8강에서 중국의 딩하오 9단과 대결을 벌였으나, 187수 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2022년 삼성화재배 우승자이자 지난해 챔피언인 딩하오와의 대결에서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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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대표 선수 신진서 9단이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에서 탈락하며, 이번 대회의 4강이 전원 중국 기사들로 채워졌다. 신진서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8강에서 중국의 딩하오 9단과 대결을 벌였으나, 187수 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2022년 삼성화재배 우승자이자 지난해 챔피언인 딩하오와의 대결에서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중앙에서의 전투에서 수읽기 착각으로 대마가 잡히면서 경기는 급격히 불리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그 결과 신진서는 딩하오를 상대로 최근 5연승을 기록하던 중에 일격을 당하며 허무하게 대국을 마감하게 되었다.
신진서는 딩하오와의 상대 전적에서 9승 4패로 여전히 앞서 있었지만, 이번 패배로 인해 한국 바둑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진 셈이 되었다. 신진서는 대회에서 유일하게 8강에 오른 한국 기사로, 그의 탈락은 한국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올 삼성화재배의 4강 진출자는 모두 중국 기사들로 채워졌다. 18일에는 딩하오가 진위청 8단과, 19일에는 당이페이 9단과 롄샤오 9단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화재배의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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