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골프 취재 기자 입건에 "국민 물음엔 '입꾹닫' 언론은 '입틀막'"

김지은 기자 2024. 11. 17.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논란을 취재한 기자가 경찰에 입건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 물음에는 '입꾹닫'하고 언론의 보도는 '입틀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대통령이 골프를 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강변했다"며 "그리도 떳떳한데 왜 기자의 휴대폰을 강탈하고 입건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논란을 취재한 기자가 경찰에 입건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 물음에는 '입꾹닫'하고 언론의 보도는 '입틀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기자가 금지구역에 들어간 것도 아닌데 경호처 직원이 휴대전화를 강탈하고 경찰이 입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대통령이 골프를 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강변했다"며 "그리도 떳떳한데 왜 기자의 휴대폰을 강탈하고 입건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안 대변인은 "거짓 해명과 추태 등 골프 논란에 대한 국민의 물음에는 '입꾹닫'하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입틀막'하는 윤석열 정권의 행태가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해당 기자와 국민에게 사죄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