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 괜찮아?' 日 슈퍼스타, 충돌 후 곧바로 사과했다→벤치에 도움 요청까지... "계속 미안하다고 해요" [프리미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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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차세대 슈퍼스타 마키 슈고(26·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신민재(28·LG 트윈스)와 충돌에 관한 질문에 안색을 바꿨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지난 16일 "역전과 역전을 거듭한 치열한 한일전에서 경기 막판 훈훈한 장면이 있었다. 마키가 부상 당한 한국 선수(신민재)에게 곧바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풀카운트에 따르면 경기 후 승리에 들떴을 마키의 표정은 신민재와 충돌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차분하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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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지난 16일 "역전과 역전을 거듭한 치열한 한일전에서 경기 막판 훈훈한 장면이 있었다. 마키가 부상 당한 한국 선수(신민재)에게 곧바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풀카운트가 말한 상황은 지난 15일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한국이 일본에 3-6으로 역전패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예선 3차전 7회말 2사 상황이었다.
한국이 3-6으로 지고 있던 7회말 2사에서 마키는 정해영에게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대형 2루타를 때려냈다. 좌익수 홍창기가 곧장 2루로 송구했고, 2루수 신민재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면서 접전이 펼쳐졌다.
이때 2루로 슬라이딩하던 마키의 왼발이 베이스를 넘어 신민재의 다리를 직격했다. 신민재는 베이스 옆에 쓰러진 뒤 고통을 호소했다. 중계화면에는 마키가 곧바로 신민재가 괜찮은지 묻고 한국 벤치에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에 잡혔다.
경기 후 마키는 대만 현지 인터뷰에서 "멈출 수 없었고 스파이크가 상대 선수 다리로 향했다. 그 플레이로 신민재가 다치는 걸 원하지 않았다"고 미안해 했다.
사실 이날 마키는 6번 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역전 투런포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일본의 승리를 이끈 영웅이었다. 풀카운트에 따르면 경기 후 승리에 들떴을 마키의 표정은 신민재와 충돌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차분하게 바뀌었다.
신민재 역시 경기 후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괜찮다, 살짝 까지기만 했다. 마키가 계속 미안하다고 했다. 딱 부딪히자마자 바로 불렀다. 경기하다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괜찮다"고 크게 개의치 않았다.
훈훈한 일화를 남긴 마키는 츄오대학 졸업 후 2020년 일본프로야구(NPB)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요코하마에 입단한 선수다. 2021시즌 데뷔해 NPB 최초로 신인으로서 사이클링 히트를 치는 등 맹활약한 덕분에 단숨에 주전을 차지했다.
세대교체의 대표 주자로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참가했다. 이후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며 사무라이 재팬(일본 국가대표팀)의 클린업 타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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