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유럽의 왕’은 매킬로이···한 번에 500만弗 쥐었다

양준호 기자 2024. 11. 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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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 또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시즌 챔피언인 레이스 투 두바이 왕좌에 여섯 번째 등극으로 스페인의 전설 세베 바예스테로스와 타이를 이뤘고 3년 연속 수상 기록도 세웠다.

매킬로이는 17일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파72)에서 끝난 시즌 최종전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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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에 시즌 챔피언도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 9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인사하는 로리 매킬로이. AP연합뉴스
[서울경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 또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시즌 챔피언인 레이스 투 두바이 왕좌에 여섯 번째 등극으로 스페인의 전설 세베 바예스테로스와 타이를 이뤘고 3년 연속 수상 기록도 세웠다.

매킬로이는 17일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파72)에서 끝난 시즌 최종전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13언더파 2위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를 제쳤다. 시즌 2승째로 상금은 300만 달러다. 레이스 투 두바이 제패에 따른 200만 달러 보너스까지 더해 한 번에 500만 달러를 손에 넣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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